신경외과

경추척수증, 중풍이나 목디스크와는 달라요! 원인과 증상은?

신경외과 임성룡 과장 2019.12.10

안녕하세요.

인천 검단탑종합병원입니다.

 

양 손이 저린 증상이 나타나거나

갑작스레 손에 힘이 빠져 젓가락질이 힘든 경우,

다리에 힘이 빠지는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가 있습니다.
 

특히, 50대 이상에서 나타나면 중풍을

젊은 층이라면 목디스크를 의심하고는 합니다.

 

하지만, 이와 같은 증상은 중풍이나 목디스크가 아닌

‘경추척수증’의 전조증상일 수 있습니다.

 

경추척수증은 중풍이나 목디스크로 오인하기 쉬워

진단과 치료가 늦어질 위험이 큽니다.

 

오늘은 중풍이나 목디스크와 혼동하기 쉬운

‘경추척수증’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중풍이나 목디스크로 오해하기 쉬운 ‘경추척수증’

 

경추척수증은 경추부(목 뼈)에서 척수가 눌려 발생하는 질환입니다.

 

이는 목 뼈 부위의 퇴행성 변화가 주된 원인이 되며,

선천적으로 신경이 지나가는 척추관이 좁은 환자에게

주로 발생하는 질환입니다.

 

퇴행성질환이기 때문에 경추척수증의 경우

50대 이상에서 가장 흔하게 나타납니다.

 

 

뿐만 아니라 경추척수증 환자들의 경우, 척추관 쪽으로

신경을 압박하는 골극이 생기거나

심한 목디스크일 경우에 발생할 수 있습니다.

목디스크와 경추척수증

 

목디스크는 경추에서 디스크가 탈출하여

손으로 가는 신경을 압박하는 질환인데요.

 

경추척수증은 경추의 가운데에 있는

중추신경이 압박을 받아 손이나 팔, 다리 등에

감각 이상이 발생하는 질환입니다.

 

 

척추관 내 디스크 탈출로 인해

척추관 내의 직경이 줄어들게 되고,

이로 인해 중추 신경이 압박을 받아

경추척수증이 발생하게 되는 것입니다.

 

 

경추척수증의 원인이 목디스크인 경우도 있지만,

노화로 인한 퇴행성 변화 등 다른 원인일 수도 있습니다.

 

또한, 목디스크와 달리 경추척수증은 목에 통증이 없으며

목디스크는 디스크가 한쪽으로만 신경을 눌러

한쪽 손과 팔이 저린 증상이나 마비 증상이 나타납니다.

 

반면, 경추척수증은 다리 저림이나 마비 증상이 나타나지는 않습니다.

 

젓가락질이 어려워져요! 경추척수증의 증상
 

경추척수증의 대표적인 증상이 바로

‘감각이상과 근력약화’입니다.

 

주로 손가락의 감각 둔화와 근력이 약해져

젓가락질이나 글 쓰기 등 섬세한 작업이 어려워지게 됩니다.

 

① 손으로 집은 물건을 자주 떨어뜨린다 ---------

② 단추를 채우거나 젓가락질이 힘들다------------

③ 주먹을 쥐었다 펴는 동작을 빨리 하기 어렵다

④ 손과 팔의 감각이상으로 글을 쓰는 것이 어렵다

⑤ 몸의 균형 감각이 나빠지고 자주 넘어진다------

⑥ 걸을 때 보폭이 넓고 머뭇거리거나 어색하다 ---

⑦ 계단을 오르는 것이 힘들다 ----------------------

 

만약 위와 같은 증상들을 경험한다면,

경추척수증을 의심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와 같이 세밀한 동작에 어려움이 발생하는 것은

중풍, 뇌경색이나 뇌졸중 등으로 인해 나타나기도 합니다.

 


경추척수증, 새끼손가락의 움직임으로 구분!

경추척수증의 경우에는 약손가락과 새끼손가락이

잘 펴지지 않고, 주먹을 쥐었다 펴는 동작을

빨리 하는 것이 어려워집니다.

 

 

그리고 가만히 있을 때도 새끼손가락이

벌어지거나 오랫동안 붙이기 어려운 특징이 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증상만으로 경추척수증을

진단하기는 어렵습니다.

 

때문에 보다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위해 병원을 먼저

찾으시는 것이 좋습니다.

 

 

병원을 찾게 되면, 경추척수증 진단을 위해

방사선 검사부터 CT, MRI 등을 진행하게 됩니다.


경추척수증, 치료 시기가 중요한 이유

 

경추척수증은 치료 시기를 놓치면

척수가 심하게 눌리고 압박된 부위에 혈액이

원활하게 공급되지 않아 세포의 괴사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신경 손상이 심하면 회복에도 어려움이 있기 때문에

치료 시기를 잘 맞춰야 합니다.

 

또한, 경추척수증은 목디스크와 다르게

한 번 발병하게 되면 자연적으로 치료가 어렵습니다.

 

초기 치료가 중요!

심각한 후유증을 남길 수 있는 경추척수증

 

경추척수증은 초기에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하면

심각한 후유증이 남을 수 있습니다.

 

오랫동안 경추척수증을 앓게 되면,

근육이 위축되고 관절이 굳어지게 됩니다.

 

 

이로 인해 제대로 움직임이 어렵고 뼈가 약해져서

작은 충격으로도 쉽게 골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감각이 둔해지기 때문에 욕창이나 대소변 장애로

요로감염이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특별한 예방법이 없는 경추척수증,

바른 자세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

 

경추척수증은 이렇다할 예방법이 따로 없습니다.

 

무엇보다 평소 관리를 해주는 것이 가장 중요한데요.

 

척추가 변하지 않도록 일상생활에서

바른 자세를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컴퓨터를 이용한 작업을 할 때는

모니터를 눈높이까지 높여줘서 목이 받는 긴장과

스트레스를 줄여줄 수 있습니다.

 

그리고 책을 보거나 공부를 할 때는

눈높이를 조절할 수 있는 독서대를 이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같은 자세를 오래 유지하는 것은 좋지 않으므로

1시간 마다 약 10분 정도 휴식을 취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과도하게 목과 어깨의 근육이

긴장해 있을 때는 마사지를 하거나 온찜질을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목의 스트레스를 덜어주는 스트레칭

 

 

1. 목 뒤에 수건을 둥글게 말아 받칩니다. ----------------------

2. 무릎을 세우고 눕습니다. -------------------------------------

3. 턱을 가슴 쪽으로 당기면서 목으로 수건을 천천히 누릅니다

4. 턱을 위로 향해 천천히 들어 올립니다 -----------------------

5. 해당 동작을 4초씩 총 3~5회 정도 반복합니다. ------------

 

평소 컴퓨터나 스마트폰을 사용할 때 바르지 못한 자세를 유지하게 되면

경추에 자극과 부담을 주게 됩니다.

 

 

중간중간 스트레칭과 마사지로

목에 가는 긴장을 풀어 주시기 바랍니다.

 

 

 

 

 

 

 

 

 

 

 

 

 

 

임성룡

[신경외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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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진료분야

목,허리디스크 / 척추관협착증, 척추전방전위증, 최소침습척추수술, 신경가지치료술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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