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화기내과

가을 식중독, 여름만큼 위험! 식중독 예방법은?

소화기내과 2019.12.10



안녕하세요.

인천 검단탑종합병원입니다.

가을이 되면서 낮에는 따뜻하고

저녁에는 쌀쌀한 일교차 큰 날씨가 이어지는데요.

 

푸른 하늘과 맑은 날씨에

낮 시간이 되면 근교로 나들이를 가는 분들 많으실 텐데요.

 

나들이를 갈 때, 주변에 음식점이 없어

음식을 싸 가는 경우가 많은데요.

 

하지만, 나들이 갈 때 가져가는 음식을

제대로 보관하고 계신가요?

 

흔히 ‘식중독’이라 하면, 여름만 떠올릴 수 있는데요.

 

 

가을 식중독 역시 여름만큼 위험하답니다.

 

오늘은 검단탑병원에서 가을 식중독과

그 예방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가을에는 단풍 구경이나 지역 축제 등으로

야외활동이 늘어나는 때인데요.

 

 

일교차가 크고 낮에 기온이 높아

도시락 등 음식의 변질 우려가 있어 주의해야 합니다.

 

 

최근 5년간 계절별 식중독 평균 발생건수를 보면,

여름철(6월~8월) 다음으로 가을철(9월~11월)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가을 식중독을 유발하는 가장 큰 원인, 기온

 

일교차가 큰 가을의 낮 기온은 20도를 육박합니다.

때문에 식중독균이 자라기 쉽습니다.

 

뿐만 아니라, 저녁이 되면 선선해진 날씨에

조리 음식을 상온에 그대로 방치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이와 같이 상대적으로 음식물 관리를 소홀히 하면서

밤 사이 식중독균이 음식에 번식해 오염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가을에도 주의해야 할 식중독

 

식중독의 원인균은 세균성과 바이러스성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세균성의 경우 살모넬라(장티푸스, 파라티푸스),

황색포도알균, 장염비브리오, 콜레라,

병원성 대장균, 이질, 캠필로박터, 열시니아 등이 있습니다.

 

바이러스성의 경우 노로바이러스, 로타바이러스,

장관아데노바이러스 등이 있습니다.

 

주로 세균성 식중독은 하절기에 많이 발생하며,

바이러스 식중독은 동절기에 발생합니다.

 

구토와 설사, 복통을 동반하는 식중독 증상

 

가을 식중독 역시 원인에 따라서 증상이 다르게 나타나는데요.

그 중에서도 가장 많이 발생하는 증상이 바로

구토, 설사, 복통입니다.

 

그리고 발열이나 어지러움, 메스꺼움 등

식중독 증상이 함께 나타나기도 합니다.

 


심하면 탈수까지... 식중독에는 아무것도 안 먹는게 답?

 

가을 식중독에 걸리게 되면 구토나 설사로 인해

몸의 수분과 전해질 손실이 심해집니다.

 

이때 자칫하면 탈수로 이어질 수 있어

적절한 수분과 전해질 보충을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간혹 식중독으로 인해 물을 마시면 설사가 심해질까

아무 것도 먹지 않는 경우가 있습니다.

 

하지만, 물을 마시지 않으면 오히려 탈수로

증상이 악화되고 회복이 늦어지게 됩니다.

 

우리 몸의 바이러스나 세균을 내보내기 위해서

설사를 하는 것으로 자연스러운 현상입니다.

 

따라서 식중독에 걸렸다고 아무것도 안 먹는 것보다

이온음료나 물을 충분히 섭취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가을 식중독, 어떻게 치료할까

 

수분 섭취
 

물이나 이온음료를 하루 1L이상 섭취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구토나 설사로 체내의 수분과 전해질 손실을

보충해주는 역할을 하는데요.

아무것도 먹지 않는 것보다는 부족한

체내 수분을 보충하기 위해 수분을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증상이 심하다면 수액과 입원 고려

 
 

만약 복통으로 수분 섭취가 불가능하다면

수액 주사가 필요하고 더 심한 경우에는 입원을 고려해야 합니다.

 

증상에 따른 치료
 

만약 열이 발생한다면 경험적 항생제 처방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비브리오 패혈증이나

용혈성요독증후군(햄버거병)은 전신 장기 부전 위험으로

투석 및 중환자실 치료가 필요합니다.



가을 식중독 예방!

손 씻기, 익혀 먹기, 끓여 먹기

 

올바른 조리와 위생 관리가 중요!

 

만약 나들이에 김밥 등의 도시락을 싸갈 예정이라면

조리 전후에 비누나 세정제를 이용해 손을 30초 이상

꼼꼼하게 씻어주어야 합니다.

 

조리를 할 때는 용도에 따라 칼과 도마를 구분해 사용하고,

조리 도구는 사용 후 바로 깨끗하게 세척해야 합니다.

 

 

주기적으로 도구들을 소독하는 것도

식중독 예방을 위한 관리법 중 하나입니다.

 

과일이나 채소는 염소 소독제에 담근 후

2~3회 이상 흐르는 물로 세척한 후 사용하고,

육류 등은 75℃ 이상에서 1분 이상 완전히 익혀야 합니다.

 

김밥 같은 경우에는 밥과 재료를 충분히 식히지 않고

조리를 하다 보면 채소의 미생물이 증식할 수 있어서

충분히 식힌 후 조리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완성된 도시락은 바로 용기에 담지 말고

한김 식힌 후에 별도 용기에 옮기는 것이 좋습니다.

 

 

조리된 음식의 경우 아이스 박스 등을 이용해

선선한 상태에서 보관하고 운반하는 것이 좋으며,

햇볕이 닿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남은 음식이나 음료수 등은

상할 가능성이 크므로 집으로 돌아와 버려야 합니다.

 

개인뿐 아니라 식당 등 조리시설에서도

꼼꼼한 관리가 필요!

 

식당종사자의 경우 정기적인 건강검진을 시행하고,

개인 위생을 철저히 하고 위생관련 교육을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조리시설의 경우 냉장고나 냉동고의 온도를

알맞게 조절하고, 조리 식품의 경우 보관할 때 온도를 지킵니다.

가을 식중독은 여름만큼이나 위험합니다.

 

개인뿐만 아니라 식당 등 조리 시설의 관리도

철저히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만약 식중독으로 인해 설사를 한다면

물을 많이 마시고, 해로운 물질이 몸 밖으로

배출되어 회복할 수 있게 해야 합니다.

 

 

 

 

 

 

 

 

 

 

 

 

최수용

[소화기내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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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진료분야

위식도 질환 / 소화성 궤양&헬리코박터 / 기능성 장질환 / 염증성 장질환 / 간질환 / 위·대장내시경 / 치료내시경/ 용종절제술 / 기타 내과 질환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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