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뇨의학과

과민성 방광, 방광염과 무엇이 다를까? 증상과 예방법!

비뇨의학과 강용진 과장 2019.12.09

안녕하세요.

인천 검단탑종합병원입니다

일상생활을 하다 보면 다양한 이유로

원하는 때에 화장실을 찾지 못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예를 들어, 긴 시간 버스를 타고 이동한다던가

등산을 가거나 영화관, 중요한 미팅자리 등

 

화장실에 가기 어려운 경우가 많습니다.

 

이렇게 화장실을 찾기 어려운 때에 더욱 불안해하고,

긴장되면서 유독 화장실을 자주 가고 신경을 쓴다면

‘과민성 방광’을 의심할 수 있습니다.

 

오늘은 과민성 방광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배뇨와 관련된 다양한 질환들 중에서도

가장 많이 들어보는 것이 방광염, 요실금 등이 있습니다.

 

이러한 질환들과 혼동하기 쉬운 것이 바로 ‘과민성 방광’인데요.

 

 

과민성 방광은 방광이 과도하게 민감한 것을 말합니다.

 

때문에 소변을 저장하는 동안 방광 근육이

비정상적으로 자주 수축하여 증상을 유발하게 됩니다.

 

 

이는 여성의 20~30% 정도가 겪을 정도로

흔한 증상입니다.

 

요로 감염이나 다른 질환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증상들이 나타나게 됩니다.

 


그렇다면, 과민성 방광의 원인은?

 

원인은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았으나

완경으로 인한 호르몬 결핍, 약물 부작용,

과도한 수분섭취 및 배뇨 양, 변비, 비만, 당뇨 등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특히, 스트레스와 심리적 요인 역시

많이 영향을 미치며, 우울증 역시 과민성 방광의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방광의 저장기능은 자율 신경계가 담당하는데요.

 

대뇌는 방광의 수축을 억제하는 역할을 합니다.

 

만약 이러한 자율신경계가 불안정해지면

방광의 기능 조절에 문제가 발생하고,

과민성 방광으로 이어지게 되는 것입니다.

 

 

때문에 중요한 미팅자리나 장시간 이동하는 등

특별한 상황에서 긴장과 스트레스로

이러한 증상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과민성 방광의 특징이 있나요?

 

우리의 방광은 일반적으로 소변이 400~500ml까지

차더라도 불편함 없이 소변을 참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과민성 방광 환자들은

방광에 적은 양의 소변이 차더라도 배뇨 욕구가 강해

이를 조절하거나 참는 것에 어려움을 느낍니다.

 

 

과민성 방광은 건강에 치명적인 영향을 미치지는 않지만,

일상생활과 사회생활에 있어 불편함을 유발합니다.

 

요실금이나 방광염과

헷갈릴 수 있는 과민성 방광의 증상은?

 

 

과민성 방광의 대표적인 증상은 다음과 같습니다.

 

 

① 하루에 8회 이상 소변을 본다

② 2시간 동안 소변을 참기 어렵다

③ 밤에 잠을 자다가도 화장실 때문에 2회 이상 깬다

④ 화장실을 갈 때까지 소변을 참기 어렵다

⑤ 주변에 화장실이 없거나 대중교통을 이용할 때 불안하다
 

 

 

화장실을 가는 횟수가 늘어나는 것은

수분 섭취량 증가로도 나타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갑작스레 소변 횟수가 늘었다면 ‘과민성 방광’을 의심할 수 있습니다.

 

특히, 하루 8번 이상의 소변을 보는 빈뇨,

밤에 소변이 마려워 잠에서 깨는 야간뇨,

갑작스레 소변이 마렵고 참기 어려운 상태가 되는 요절박

 

방광염이나 요실금과 증상이 비슷하지만,

무엇보다 불안함이라는 심리적 증상이 함께 나타난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습니다.

 


과민성 방광, 진단과 치료 방법은?

 

과민성 방광은 방광염과 비슷한 증상이지만,

요로 감염이 아니기 때문에 소변 검사를 필수적으로 진행합니다.

 

 

그리고 배뇨 일지, 요역동학 검사, 방광경 검사 등

시행해 진단을 할 수 있습니다.

 

과민성 방광은 삶의 질에 영향을 미치는 질환이기 때문에

적절하게 치료를 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일반적으로 약물치료를 진행하게 되는데요.

방광의 근육 수축을 억제하고 안정시켜

방광 내부의 압력을 줄여 화장실을 찾는 횟수를 줄이게 됩니다.

 

 

과민성 방광은 특별한 원인 질병이 있는 것이 아니라

꾸준히 관리해줘야 하는 질환입니다.

 

 

증상이 나아지더라도 임의로 약물 복용을

중단하는 것은 재발의 위험이 있으므로

의료진의 권고에 따라 치료를 진행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약물치료와 더불어 골반 근육 운동,

방광 훈련, 체중 감량, 식이 조절,

행동치료를 해 증상 개선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행동치료란, 방광 훈련 방법의 일종입니다.

 

 

화장실을 다녀온 지 얼마 안 되어서

또 요의가 느껴진다면, 이를 참으면서 훈련하는 것입니다.

 

 

하루에 8번 이내 소변을 볼 수 있도록

일주일 간격으로 30분씩 배뇨 간격을 늘리는 것이 좋습니다.

 

 

 

갑작스러운 요의를 느낀다면, 방광의 수축을 억제하는

행동이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이때 도움을 주는 것이 바로 앞서 말한

골반 강화 훈련입니다.

 

 

이는 양쪽 다리를 살짝 벌린 상태에서

항문을 위로 당겨 올린다는 느낌으로 항문을 조이고

골반 근육을 수축시키는 것입니다.

 


과민성 방광 예방을 위해 꼭 필요한 습관 개선!

 

과민성 방광은 약물치료와 행동치료 등을 비롯해

생활 습관 개선 또한 필요합니다.

 

 

1. 저녁 6시 이후 수분 섭취 자제하기 ------------

2. 커피, 녹차, 알코올 등은 피하기 ---------------

3. 변비로 인한 방광 자극 위험, 섬유질 섭취하기

 

 

금연과 체중조절, 자극적인 음식 피하기 등

대표적인 예인데요.

 

그 중에서도 방광을 자극하는 음식이나

이뇨 작용을 하는 음식 섭취를 줄이는 것이 중요합니다.
 

알코올, 커피, 녹차, 홍차 등 카페인 음료,

초콜릿, 매운 음식, 탄산음료, 과일주스, 과일, 꿀, 설탕,

우유 및 유제품, 인공감미료 등

 

 

 

이러한 음식들은 방광을 더욱 예민하고

자극하기 때문에 피해야 증상을 개선할 수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체중 조절 또한 과민성 방광에 중요합니다.

 

골반 근육에 대한 불필요한 압력을 감소시키고

과민성 방광 증상을 완화할 수 있는 운동을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등산이나 걷기 등 유산소 운동이 도움이 많이 됩니다.

 


잦은 화장실 방문, 일상생활과 사회생활 모두에 영향!

 

과민성 방광은 건강에 큰 지장이 없더라도

수면 부족이나 업무 능력 저하, 우울증, 대인관계 기피 등

다양한 형태로 증상이 이어지기 쉽습니다.

 

 

 
 
 
 

 

 
 
 

강용진

[비뇨의학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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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진료분야

전립선질환 / 결석 / 배뇨장애 / 복강경수술 / 전립선암 / 방광암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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