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과

불치병? 온몸이 아픈 ‘섬유근육통’ 원인과 증상

신경과

섬유근육통은 만성 전신 통증의 원인이 되는 질환으로
전체 인구의 1~4%에게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섬유근육통은 몸의 여러 곳에서 통증이 발생하는 만성질환입니다.
통증은 서서히 시작되거나 갑자기 시작되기도 하는데요. 이는 수면장애와 피로감, 두통, 이상감각 등을 동반하기도 합니다.
 
섬유근육통은 남성보다는 여성에게 그리고 30대~50대에서 많이 발생하며, 나이가 들수록 유병률이 증가하게 됩니다.
일반적으로 섬유근육통 환자가 병원에 방문하기까지 14개월 이상이 걸리며, 진단까지는 병원 방문 후 7~8개월이 걸린다고 합니다.
이는 검사에서는 이상이 나타나지 않아서 확실한 치료가 되지 않아 삶의 질을 떨어뜨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섬유근육통은 전신에 걸쳐서 무기력감, 근육통, 불면증, 피로감 등을 유발하지만, 섬유근육통은 진행하지 않고 관절이나 근육, 내부 장기를 손상시키지 않습니다.
전신질환임에도 불구하고 수명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는 질환인데요. 치료를 통해서 증상을 보다 개선하고, 삶의 질을 높이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전신에 걸쳐 나타나는 증상, 섬유근육통의 원인은?


이 질환의 원인은 불분명합니다. ‘섬유근육통’이란 현재 사용이 인정된 용어지만, 긴장근육통이나 섬유조직염, 섬유근육염, 류마티스성 근육염 등으로 표현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섬유근육통은 근육에 염증이 없는 상태이기 때문에 이러한 용어들은 부정확한 표현입니다.
 
현재까지 밝혀진 섬유근육통의 원인으로는 여러 신체적, 심리적, 환경적 자극으로 인해 증상이 발생하게 되며,
이는 여러 가지 인자에 의해 중추신경계 감각전달체계에 이상이 생기면서 발병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리고 유전적 소인을 가진 경우에 발생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그 외에도 알려져 있는 환경적 요인은 다음이 있습니다.
 
ㆍ 육체의 손상 ㆍ세균 또는 바이러스 감염 ㆍ정신적인 스트레스 등
 
섬유근육통을 앓는 대부분의 환자에게서는 통증에 대한 감각이 예민하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이 때문에 신경 전달 시 신호가 증폭되는 것으로 인해 증상이 나타나는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또한, 여러 신경전달물질(세로토닌이나 노르에피네프린)의 이상, 호르몬 이상 등에 대해 계속해서 연구되고 있습니다.




목과 어깨의 통증,
  몸이 뻣뻣해지는 듯한 섬유근육통 증상

 
 

섬유근육통이 있다면 주로 허리 아래나 목과 어깨의 통증을 호소하기도 합니다.
또한, 몸이 뻣뻣한 것처럼 느끼기도 하며 다양한 양상을 보이게 됩니다.
 
섬유근육통 환자들은 일반적으로 통증으로 느끼지 않는 자극도 통증으로 느낄 수 있습니다.
이는 여러 가지 통증과 상관없는 자극에 대해 몸이 제대로 처리하지 못하기 때문으로 여겨집니다.
그리고 우울증이나 불안, 건강 염려증 등이 함께 동반되기도 합니다.
섬유근육통 환자의 약 30%에게서 정신과적인 증상을 동반한다고 합니다.
 
경직성 증상이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아침에 자고 일어날 때 몸의 근육과 관절이 뻣뻣하고 낮이 되면 호전되기를 반복합니다.
이는 신체적이나 정신적 외상 후에 증상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섬유근육통 환자가
  유독 예민하게 느끼는 통증이 있다!



일반적으로는 통증을 느끼지 못하는 부위임에도 불구하고, 예민하게 통증을 느끼는 압통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우리 몸에는 18군데의 압통점이 있습니다. 주로 척추 주위의 통증을 많이 느끼게 되는데요. 후경부, 흉추부 및 요추부, 가슴, 어깨 등에 통증을 호소하게 됩니다.
 
이러한 전신성 통증은 섬유근육통 환자들이 가장 많이 호소하는 증상이기도 합니다.



그 외에도 다양한 증상을 나타내는 질환


아침에 일어나도 개운하지 않고 항상 피로함을 호소하며, 팔다리의 감각이 둔해지거나 저린 증상을 호소하기도 합니다.
또한, 두통이나 불안감, 생리통, 안구 건조, 구강 건조, 복통과 설사 등의 증상을 호소하기도 합니다.
 
이러한 증상들은 과도한 스트레스나 수면부족, 심한 운동으로 더욱 악화되며 따뜻한 물로 목욕을 하거나 충분한 수면을 취했을 때는 증상이 호전되는 편입니다.



전신의 통증, 섬유근육통의 치료는?


섬유근육통의 치료에 앞서 어떤 질환인지 인지를 한 후에 운동이나 수면 등과 약물치료를 진행할 수 있습니다.
 
약물치료는 항우울제나 항경련제, 근이완제를 사용하게 됩니다. 잠자리에 들기 전에 복용하며 효과가 나타날 때까지 복용량을 서서히 늘려갑니다.
또한, 약물 치료를 하면서 변비나 체중증가 등 다른 부작용이 나타나지는 않는지 관찰해야 합니다.
 
섬유근육통 역시 생활습관을 개선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먼저, 걷기나 자전거 등의 유산소 운동을 매주 해주는 것이 좋은데요.
운동은 통증을 느끼지 않는 강도에서 시작해 한 번에 20~30분 씩 주 3~4회 정도 하는 것이 좋습니다.
무엇보다 자신의 상태를 살펴가면서 운동량을 조절하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에 질환에 대한 이해가 선행되어야 합니다.
 
또한, 부드러운 스트레칭도 근육 이완과 긴장을 풀어주는 데 좋으며, 수면에 방해가 되지 않도록 카페인 섭취를 피하고 늦은 밤에는 지나친 활동을 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일상생활에 지장이 간다면?
병원을 찾으세요!


 

앞서 말했듯이 섬유근육통은 진행되지 않는 질환입니다.

하지만, 삶의 질과 밀접한 관련이 있어 평소 생활에 있어
업무나 학업 등에 지장이 있다면 병원을 찾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섬유근육통의 증상인 전신통증은 다른 질환이
원인일 수도 있으므로 정확하게 진단을 받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신경과] 1

정유리 과장

전문진료분야

뇌졸중 / 치매 / 파킨슨병 / 간질 / 말초신경병 / 근육질환 / 신경병성 통증 / 기타 신경계 희귀질환 등

QUICK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