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형외과

허리, 허벅지, 사타구니 통증이라면, 고관절 질환 의심!

정형외과 하주형 과장 2019.09.10



고관절은 골반과 다리를 이어주는 부위입니다.
고관절 질환은 허리나 무릎 통증으로 오인하기 쉬워서 치료가 제때 이루어지지 않는 경우가 있습니다.
특히, 고관절이 골절되거나 손상되면, 혈전으로 인한 혈관질환으로 사망률이 높은 편입니다.




 

고관절이란,  고관절은 엉덩이관절이라고도 부르며, 우리 몸의 체중을 지탱하고 걷고 뛰는 등의 다리 운동이 가능하게 하는 관절입니다.
고관절은 두터운 관절막으로 둘러싸여 있으며, 볼과 소켓 형태로 운동 범위가 크고 안정적인 관절입니다. 
하지만, 외부의 압력을 받게 되면 관절이 빠지거나 관절 주위의 골절이 발생하기 쉽습니다. 
고관절 질환이 있다면, 걷거나 뛰는 행위에 영향이 있어 불편을 피할 수가 없습니다.
 
  특히, 허리나 무릎의 통증을 유발하기 때문에 척추나 무릎 문제로 여겨 제때 치료를 받지 못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허리질환과 다른 고관절질환은 어떻게 구분할까요?




  허리 질환의 경우, 통증이 엉덩이 뒤쪽에서 시작해 다리의 뒤쪽으로 내려갑니다. 
특히, 디스크 환자라면 골반 뒤쪽에서 극심한 통증이 발생하며, 아래쪽 다리의 뒷면에도 방사통이 발생하게 됩니다.
 
  반면 고관절질환의 경우, 고관절을 움직이거나 양반다리를 했을 때 사타구니 부분 즉 고관절 앞 부분에 통증이 발생합니다. 
특히, 양반다리를 할 때 통증이 발생하거나 엉덩이가 뻐근하다면 고관절 질환을 의심할 수 있습니다.







 

고관절 질환의 종류

20대부터 80대까지 다양한 연령에서 발생할 수 있는 고관절 질환인데요.
  그렇다면, 고관절 질환은 어떠한 것이 있는지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대퇴골두 무혈성 괴사 
증상 : 움직이거나 양반다리를 할 때 사타구니 통증 발생

  골조직의 혈액순환 장애로 인해 발생하며, 
고관절의 상단부인 대퇴골두의 혈액 순환이 원활하지 못해 뼈 조직이 괴사하는 질환입니다. 
주로 20~50대의 비교적 젊은 나이대에서 발생하는 질환으로 원인이 명확하지 않으며, 
음주나 스테로이드 등이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대퇴골두 무혈성 괴사는 초기에는 증상이 없다가
질환이 진행되면서 움직이거나 양반다리를 할 때 통증이 나타납니다.
 
  허리통증이나 엉덩이, 다리의 통증이 함께 이어질 수 있습니다. 
때문에 척추 질환으로 오인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괴사된 대퇴골두는 점차 골절이 일어나고 쭈그러들게 됩니다.  




 

퇴행성 고관절염 
증상 : 걷거나 움직일 때 통증 발생

  노화나 과체중 등으로 고관절이 마모되어 통증을 유발하는 질환입니다. 
주로 노년층에서 많이 발생하며, 걷거나 관절을 움직일 때 통증을 유발하게 됩니다.  





 

유착성 관절낭염 
증상 : 앉아 있으면, 엉덩이와 사타구니에 따끔따끔한 통증 발생

  관절구를 둘러싸는 관절낭이 대사성질환이나 내분비 질환으로 신축성이 떨어져 대퇴골두와 연골이 붙어 유착되는 질환입니다. 
흔히 말하는 어깨에 생기는 오십견이 고관절에 발생하는 것입니다. 고관절의 움직임에 제한이 발생한다는 특징이 있는 질환입니다.
그리고 유착성 관절낭염이 고관절에 발생하면, 양반다리를 할 때 통증이 생기며, 다리를 굽히기가 어렵고 고관절이 뻣뻣해져 걷는 것이 어려워 집니다.
질환의 초기라면, 쉽게 파악할 수 없어 MRI를 찍어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후 약물이나 운동을 통해 증상을 개선할 수 있습니다.  





 

고관절 충돌 증후군
증상 : 자세를 바꾸거나 걷거나 계단을 오를 때 통증 발생

  원래는 충돌이 없어야 하는 비구와 대퇴골이 서로 부딪히고
이러한 충돌로 인해서 비구순이 찢어져 통증이 발생하게 됩니다.
 
  이 경우에는 고관절을 굽히거나 돌리는 자세를 피하는 자세 교정 방법과 운동을 통해
엉덩이와 고관절 쪽의 근육을 강화하는 방법이 도움될 수 있습니다.  



 

비구 이형성증
증상 : 서서 허리를 굽힐 때 통증이 느껴지거나 다리를 절뚝거리거나 안짱걸음
 
  비구 형성에 이상이 생겨 비구가 대퇴골두를 제대로 감싸주지 못 하는 경우입니다. 골반이 균형을 잃어서 양쪽 다리 길이가 다르게 차이가 납니다. 
어릴 때는 뼈와 연골이 튼튼해 아픈지 모르다가 나이가 들면서 퇴행성 변화가 나타나게 됩니다. 주로 선천적인 이유로 발생하는 질환입니다.  





 

대퇴구 골절

  고관절 질환은 골절 이후 1년 내 사망률이 최대 37%에 이릅니다. 고관절 골절 후에는 움직임이 어려워 오랜 시간 누워지내는데요. 
이로 인해 합병증으로 사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때문에 적절한 시기에 수술을 받고 일상 생활의 운동량을 유지해 줘야 합니다.






 

고관절 질환 예방을 위한 운동법

1. 상체를 세우고 옆으로 누운 상태에서 무릎을 굽힙니다.
2. 어깨와 골반, 발뒤꿈치를 일직선으로 둡니다.
3. 발뒤꿈치는 붙인 후에 무릎을 들어올려 줍니다.
 

1. 상체를 세우고 옆으로 누운 후에 양 발목에 밴드를 묶습니다.
2. 정렬을 맞춰 발끝부터 정수리까지 일직선이 되도록 눕습니다.
3. 위쪽 다리를 가볍게 들어올립니다.
 

1. 다리를 어깨너비 정도로 벌리고 스쿼트하는 자세로 엉덩이를 빼고 살짝 앉습니다.
2. 발 사이의 일정 간격을 유지하고 다리를 벌려줍니다.
3. 양 옆으로 움직여줍니다.
 
 
이 외에도 고관절 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평소 걷기나 수영 등의 유산소 운동과 고관절 근육 강화에 좋은 운동과 스트레칭을 꾸준히 해주어야 합니다.
그리고 과도한 음주나 흡연은 자제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나이가 들면서 더욱 발생하기 쉬운 고관절 질환!
미리미리 예방해서 건강한 노후를 보내시기 바랍니다.




 

하주형

[정형외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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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진료분야

고관절 / 외상 / 슬관절 / 견관절 / 인공관절치환술 및 관절내시경 / 스포츠손상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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