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분비내과

굳어가는 간, 정상회복이 어렵다! 간경변(간경화) 원인과 증상은?

내분비내과 2019.12.06

간경변(간경화)는 간 세포가 파괴되면서 굳어지고
간에 다양한 크기의 재생결절들이 생기는 것입니다.

  간경변은 주로 지방간에서 시작되며, 간경변은 간암으로 발전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간에 발생하는 질환은 증상이 거의 없기 때문에 병원을 찾았을 때는 질병이 진행된 상태일 때가 많습니다. 간은 한 번 손상되면 회복이 어려워 그 전에 미리 발견하고 치료해야 합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2013년부터 2017년까지 지난 5년 간 간경변 환자는 남성 250,495, 여성 150,456으로 남성이 여성보다 약 1.6배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연령별로는 40대 이후 발병률이 높았습니다. 환자 5명 중 1명이 40대인 비율로 연령에 상관 없이 모두 주의할 필요가 있습니다.

  간경변은 바이러스성 혹은 알코올성 간질환이 오래 지속되면서 치료를 받지 않을 때 발생하게 됩니다. 남성 환자가 많은 것 역시 간염 바이러스 감염률과 알코올성 간 질환 비중이 높은 것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여집니다. 간질환으로 간 섬유화가 진행되는 속도는 개인마다 차이가 있으나 20~30대의 환자가 40대가 되면서 간경변을 진단 받는 경우도 많습니다. 특히, 간 질환이 특이한 증상 없이 진행되기 때문에 젊더라도 유의해 검사를 받을 필요가 있습니다.




정상회복이 어려워 더욱 주의! 간경변 원인
 
  간경변은 만성간염의 장기간 진행으로 발생하게 됩니다. 국내에서는 간경변 환자의 70~80%가 B형 간염 바이러스, 10~15%는 C형 간염 바이러스에 의해 발생하며 나머지 10~15%는 알코올 과다 섭취가 원인이 되어 발생합니다. 뿐만 아니라, 간염과 간경변, 간암을 유발할 수 있는 원인으로 지방간이 있습니다. 
 

지방간, 간경변과 간암을 일으킨다?
 
  정상적인 간 세포는 전체 무게의 2~5%의 지방을 포함합니다. 만약 지방이 그 이상이 되면 지방간이라고 하는데요. 건강검진을 받은 국내의 성인 남성의 약 30%, 성인 여성의 약 15%에서 지방간이 발견되었다고 합니다. 과거에 비해서 그 증가세와 발병 연령이 낮아지고 있어 간 질환에 더욱 유의해야 합니다. 최근에는 지방간이 지방간염, 나아가 간경변과 간암까지 이어질 수 있다는 것이 밝혀지면서 지방간의 꾸준한 관리가 필요합니다.




만성피로, 식욕부진, 소화불량... 간경변의 증상
 
  간경변은 상태에 따라서 다양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주로 전신쇠약감, 만성피로감, 식욕부진, 소화불량, 복부불쾌감 등이 초기에 발생하게 됩니다. 간경변이 심해지면 복부에 복수가 차면서 복부팽만감과 하지부종이 발생하며, 호흡 곤란이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식도 정맥류로 인해 심하면 출혈이 나타나거나 간성 혼수를 동반하기도 합니다. 그 외에도 앞 가슴에 거미줄 모양의 모세혈관 확장, 수장홍반이 나타나게 됩니다.


병의 진행을 최대한 늦추는 것이 목표, 간경변 치료
 
  간경변으로 굳어진 간을 다시 건강한 간으로 회복하는 것은 어렵습니다. 치료는 병의 진행 및 간 기능의 저하를 최대한 늦추는 것을 목표로 하며, 간경변의 원인에 따라 적절한 치료법을 시행하게 됩니다.

  만약 B형 간염과 C형 간염에 의해 발생한다면, 질병의 초기에는 항바이러스제로 알맞은 약물치료를 진행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알코올성비알코올성 지방간의 경우에는 금주와 식이 조절 및 운동을 통해 증상의 악화를 늦출 수 있습니다. 만약 초기에 관리를 하지 못한다면, 합병증으로 인해 복수가 차거나 정맥류 출혈, 간성혼수 등을 동반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합니다. 
 

간경변, 합병증은?

  간은 단백질 합성, 각종 대사 작용, 해독작용과 면역기능을 담당합니다. 이러한 간이 굳어지면서 다양한 질환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특히, 초기에는 정상 간 기능을 어느 정도 유지하지만 간경변이 심해지면서 앞서 말한 복수, 정맥류 출혈, 간성혼수 등 여러 가지 합병증을 동반할 수 있습니다. 만약 증상이 심해지면 의식 변화나 뇌가 붓는 등 간부전으로 사망에 이를 수 있습니다. 또한, 간경변은 간암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아 주의해야 합니다.
 
 
  간경변증 환자들에게서는 매년 약 2~5%의 확률로 간암이 발생합니다. 따라서 간경변 환자의 경우 증상의 치료와 기타 합병증, 간암의 조기 발견을 위해 주기적으로 초음파나 CT 등의 영상 검사와 혈액검사를 시행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간경변 자가진단

□ 피부에 붉은 반점이 거미모양으로 나타난다
□ 호르몬 이상으로 손바닥이 정상인보다 비정상적으로 붉어진다
□ 남성의 경우, 가슴이 커지고 성기능이 저하된다
□ 비장이 커져 왼쪽 옆구리에서 만져진다
□ 복수가 차고 다리가 붓는다
□ 간성혼수로 의식을 잃는 경우가 있다
□ 피를 토하거나 흑변, 혈변을 본다
□ 눈과 피부가 노랗게 변하며 황달 증상이 나타난다
□ 발과 다리의 부종이 심해진다



  간경변은 혈액검사와 초음파 등으로 진단을 할 수 있으며, 간 탄성도 검사로도 질환의 여부를 파악할 수 있습니다. 간경변은 원인에 따라서 약물치료와 식생활습관 개선으로 증상을 완화할 수 있습니다. 때문에 병원을 찾아 질환의 여부와 정도를 파악한 후에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간경변 예방을 위한 생활수칙

① B형 간염 예방 접종을 맞는다
② 문신이나 피어싱 등 피부에 시술을 받을 때는 감염에 안전한지 확인한다
③ 알코올성 간 질환이 있거나 B형, C형 간염 바이러스 보균자라면 금주해야 한다
④ 만성 간염이나 간경변 환자는 정기적인 혈액검사와 영상학적 검사를 받는다
⑤ 건강검진 결과 간 기능의 이상이 의심되면 내원해 진료를 받는다 


위험인자를 미리 파악하고 정기적인 검진으로
자신의 몸 상태를 파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검단탑병원과 함께 미리미리 건강을 챙기시기 바랍니다.







 

이진구

[내분비내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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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진료분야

당뇨병, 고지혈증, 갑상선질환, 골다공증, 뇌하수체, 부신질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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