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뇨의학과

건선피부염, 심혈관계 이상, 관절염 등 합병증까지 유발?

비뇨의학과

건선피부염은 피부에 붉은 발진이 생기면서
표면에 은백색의 두꺼운 각질이 발생하는 피부 질환입니다.


  건선피부염은 주로 20대에 발병하며, 대부분 증상이 악화되었다가 호전되기를 반복하는 만성적인 경과를 보이게 됩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건선피부염의 환자 수는 20대 이후 크게 증가하며 특히 40대에서 50대에 가장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건선피부염이 20대에 주로 발생하는 원인은 아무래도 사회활동을 시작하는 연령이고, 업무나 회식 등으로 건선에 영향을 주는 요인에 노출되기 쉽기 때문인 것으로 파악됩니다.

그렇다면, 건선피부염의 원인은 무엇일까요?



 건선피부염 원인  
  건선피부염의 원인은 아직까지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현재까지 밝혀진 건선피부염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요인은 다음과 같습니다.
 
ㅡ 면역학적, 환경학적, 유전적 요인
  음주, 흡연, 스트레스, 과로 등으로 인해 신체의 면역력이 떨어지는 경우, 피부자극, 건조, 약물, 상기도 염증 등의 면역학적 요인과 환경학적 요인이 있습니다. 특히, 피부 건조는 건선환자의 대부분에게 나타나며, 건선환자의 피부병변이 건조하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우리 피부는 유해물질 등 주변 환경으로부터 인체를 보호하고, 인체 내부의 수분이나 전해질을 보호하는 역할을 합니다. 우리 몸의 세포는 60~70%가 수분이기 때문에 피부의 각질 세포도 수분이 없으면 유지가 힘든데요. 건선피부염의 경우, 표피 세포의 증식과 분화에 이상이 발생하면서 피부를 보호하는 막에 이상이 생기고 피부가 건조해지게 됩니다. 이러한 환경학적, 면역학적 요인 외에도 건선이 발생하기 쉬운 유전자를 가진 사람이 스트레스나 피부 상처, 세균 감염 등의 환경적 영향을 받으면서 발생한다는 유전학적 요인도 원인으로 여겨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건선과 연관이 있는 유전자를 가지고 있지 않은 사람에게서도 건선이 발생할 수 있으며, 반대로 건선과 연관이 있는 유전자가 있더라도 건선이 발생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때문에 건선피부염은 다양한 여러 가지의 원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발생하는 다인성 질환입니다.




건선피부염 증상
ㅡ 건선 초기 증상
  건선은 피부에 매우 작은 좁쌀 같은 붉은 발진이 발생하는 것이 대표적입니다. 주로 무릎이나 팔꿈치, 엉덩이, 두피 등 주변 물체에 닿으면서 상처 발생이 쉬운 부위에 발생하게 됩니다.
 
ㅡ 건선 증상 : 경계가 뚜렷하고 은백색의 비늘이 있는 붉은 병변
  초기가 지나면서 발진이 더 커지며, 경계부가 주변의 피부보다 두꺼워지고 인설이라는 경계가 뚜렷한 은백색의 비늘 모양 껍질이 발생하게 됩니다. 건선피부염은 선명하고 붉은 색의 병변이 발생하며, 긁으면 인설이 일어나는 등의 특징이 있습니다.
 
ㅡ 만성 건선 증상
  건선피부염이 만성으로 진행되면서 피부 병변에 특징이 나타나게 됩니다. 주로 피부의 두께가 두꺼워지면서 정상 피부에 3~5배까지 두꺼워지기도 합니다. 그리고 경계가 뚜렷하고 은백색의 비늘이 발생하는 붉은색 판과 주위에 새로 발생하는 발진들이 합쳐지면서 크기가 커지고 주변으로 계속해서 퍼지게 됩니다. 만성 건선피부염이 되면, 피부의 병변이 수개월 혹은 수년간 지속되기도 하며 그 증상의 특징이나 정도, 기간 등이 다양하게 나타납니다.
 


건선피부염 합병증을 유발?’

  건선피부염은 피부의 면역기능 이상으로 불필요한 염증 반응이 나타나게 되고, 그 결과 피부가 과도하게 증식하는 피부질환입니다. 이러한 비정상적인 면역조절 상태는 피부뿐만 아니라 다른 신체 부위에도 영향을 줄 가능성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당뇨나 고혈압, 고지혈증 등의 심혈관계 질환 혹은 대사성 질환을 동반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리고 건선관절염이라고 하는 관절질환이 나타날 수도 있는데, 이는 주로 손발가락과 같은 작은 관절에 염증이 발생하거나 부종이 생기는 형태로 나타납니다. 뿐만 아니라 척추에 발생해 통증을 유발할 수도 있으며, 동시에 여러 관절을 침범하거나 서서히 진행되어 결국 관절에 큰 영향을 미치기도 합니다.


건선피부염 치료

  건선의 명확한 완치 방법은 없지만, 꾸준한 치료와 관리를 통해서 증상을 개선할 수 있습니다. 건선피부염 치료로는 주로 국소치료와 광치료 등을 진행하게 됩니다. 국소치료로는 스테로이드나 비타민D 등의 바르는 약을 사용하게 되고, 심한 경우 광치료를 진행합니다.
  
  건선피부염은 바이러스성 질환이 아니어서 다른 사람에게 전염이 되지는 않지만, 만성으로 이어지거나 피부 병변 인해 사회생활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건선피부염은 한 두 번의 치료로는 완치가 어려우며, 호전되었던 증상이 다시 악화되는 경우가 발생하기도 합니다. 때문에 장기적으로 관리를 해주는 것이 중요한데요. 피부가 건조해지거나 자극을 받게 되는 경우, 스트레스, 흡연, 비만은 건선을 악화시키기 때문에 주의해야 합니다. 그 외에도 건선피부염 예방을 위한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건선피부염 예방

   샤워는 짧게!
  오랜 시간 따뜻한 물에 있는 목욕, 스파 등은 피부 보호막을 손상시킬 수 있습니다. 특히, 목욕을 하면서 때를 미는 습관 등은 피부 각질층을 손상시키고 목욕 후에 피부의 수분 손실이 심해지며, 때를 미는 중에 발생하는 피부 상처로 건선이 악화될 수 있습니다. 이렇게 한 번 손상된 피부 각질층은 복구되는 데 1~2주 정도가 소요됩니다. 때문에 건선피부염 환자라면, 때를 밀거나 오랜 목욕은 피하고 미지근한 물로 간단하게 샤워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② 실내 습도 유지!
  건선피부염은 대기가 건조해지는 가을에 특히 발생하기 쉽습니다. 일교차가 커서 날이 쌀쌀해지고, 대기가 건조해 피부의 수분을 빼앗기기 쉬운데요. 게다가 여름에 비해 땀이나 피지분비량이 감소하면서 피부 보호막이 제대로 형성되지 않게 됩니다. 그리고 난방기기를 이용하면서 건조하고 환기가 잘 되지 않는 실내에서 증상이 더욱 악화될 수 있습니다. 때문에 가습기 등을 이용해서 실내의 습도를 5~60% 정도로 유지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보습제 바르기!
  피부가 건조해지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서 샤워를 한 후나 피부에 보습제를 충분히 발라주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보습제를 이용하게 되면 피부가 부드러워지고 피부 붉음증이나 가려움증이 감소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요즘과 같이 건조한 가을철에는 피부 보호막 관리를 위해서 보습제를 수시로 사용하는 것이 건선피부염의 건조한 피부를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그 외에도 각질이 발생한다고 해서 억지로 떼어내거나 문지르는 것은 피해야 하고, 음주와 흡연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피부에 심한 자극이나 손상을 주지 않도록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건선피부염은 요즘과 같은 건조한 때에 증상이 더욱 심해질 수 있습니다.

만성으로 진행될 수 있는 질환인 만큼 병원을 찾아
꼼꼼하게 진단 받은 후에 적절한 치료를 받으시기 바랍니다.

 
 
 

[비뇨의학과] 1

강용진 과장

전문진료분야

전립선질환 / 결석 / 배뇨장애 / 복강경수술 / 전립선암 / 방광암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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