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분비내과

성인에게 필요한 예방접종 종류와 확인 방법은?

내분비내과 이진구 과장 2019.12.06

감염병을 예방하고 관리할 수 있는 가장 기본적인 방법 중 하나인 예방접종!

우리나라는 만 12세까지 무료 예방접종을 시행하기 때문에
어린이의 예방 접종률은 높은 편이지만, 성인은 그렇지 않습니다.
 
하지만, 질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성인 역시 예방접종이 필요합니다.

성인 예방접종이 필요한 이유

고령화
  기대수명이 늘어나고 고령화 사회로 진입하면서 만성질환자나 면역저하로 고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게다가 만성질환이나 면역력 저하는 합병증이 발생할 확률이 높아 입원이나 사망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때문에 건강한 노후를 위해서라도 성인 예방접종이 필요합니다.
 
 
예방접종의 면역력 감소
  자연 감염으로 획득한 면역력은 평생 지속되는 반면, 예방접종으로 획득한 면역은 시간이 지날수록 감소하게 됩니다. 특히, 파상풍이나 디프테리아, 백일해 등은 정기적으로 추가 접종을 받을 필요가 있습니다.
 
 
해외여행
  최근에는 남녀노소 해외여행객들이 증가하면서 각종 해외 풍토병에 노출되는 경우가 많아졌습니다. 특히, 해외에서 질병에 감염된 뒤에 국내로 들어오면서 전파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대표적인 예로 홍역이 있습니다. 해외여행뿐 아니라, 해외 교류가 많은 의료인, 군인, 연구자 등의 감염병 노출 가능성이 높은 사람들이라면 예방접종을 실시할 필요가 있습니다.
 
 
늘어나는 예방접종 백신
  시간이 지나면서 과거에는 백신이 없어 예방접종이 불가하던 질환들도 최근에는 예방접종을 통해서 예방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특히, 인유두종바이러스 백신이나 대상포진 백신으로 성인에게 발생할 수 있는 질병들을 예방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성인에게 필요한 예방접종 종류
A형 간염
▶ 예방접종 시기 : 2회 진행, 첫 접종 후 6~12개월 후 2차 접종
 예방접종 필요 대상 : A형 간염에 걸린 적이 없는 성인, 만성 간질환자, 의료인, 단체생활자 등
  
  A형 간염은 오염된 물이나 음식을 통해서 감염됩니다. 뿐만 아니라, A형 간염 환자의 손, 혈액, 성접촉 등을 통해서 전파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A형 간염은 감기 증상과 비슷하지만 구토와 황달, 흑색 소변, 피로감 등의 증상을 동반하게 됩니다.
 
  A형 간염은 10대와 20라면, 예방접종을 맞아야 하며 30대 이후라면 항체 검사를 진행한 후에 감염된 이력이 없으면 접종을 해야 합니다. 그리고 특히, 외식업 종사자나 의료인 등 타인과의 접촉이 많은 직종이라면 감염 가능성과 전파의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예방접종을 맞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만성 간질환자나 혈액 응고 질환이 있는 경우에도 감염 가능성이 높아 예방접종을 맞을 필요가 있습니다.
 


파상풍∙디프테리아∙백일해
▶ 예방접종 주기 : 10년 마다
 
  파상풍은 상처부위에 자라는 파상풍균의 신경 독소로 전신이 아프거나 근육 수축 등이 발생하는 감염성 질환입니다. 디프테리아는 외독소에 의한 급성 감염질환으로 독소 매개성 호흡기 감염병입니다. 백일해는 보르데텔라 백일해균에 감염되는 호흡기 질환으로 잠복기를 거치며, 콧물, 눈물 등의 감염증상이 나타나며 구토와 발작성 기침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또한,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미리 예방하는 것이 좋습니다.
 
 

대상포진
▶ 예방접종 필요 대상 : 60세 이상의 성인
 
  대상포진은 사람 몸의 등뼈 부근에 있는 신경절에 잠복 상태로 있던 수두 바이러스가 활성화되면서 발생하는 질병입니다. 신경을 따라서 바이러스가 발발하기 때문에 피부 발진과 극심한 통증을 유발하게 됩니다. 특히, 체력 저하와 피로 누적 등으로 인해 면역력이 저하되는 60세 이상의 중∙장년층에게 대상포진이 발생하기 쉽습니다. 대상포진은 초기 진단이 어렵고, 합병증 위험이 크기 때문에 예방접종으로 미리 예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폐렴
▶ 예방접종 필요 대상 : 65세 이상의 성인
 
  폐렴은 세균이나 바이러스 등으로 감염되며, 폐에 염증이 발생하는 것입니다. 암이나 다른 질환은 폐렴 같은 2차 질환이 발생할 위험이 큽니다. 따라서 폐렴구균백신을 접종해 미리 예방하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만성 폐질환이 있다면 필수로 예방접종을 시행해야 하며, 당뇨병, 만성 신장질환, 만성 심혈관질환, 만성 간질환이 있는 경우, 항암치료나 면역 억제제를 복용하는 경우라면 나이에 상관 없이 예방접종을 시행해야 합니다.
 
 

인플루엔자
▶ 예방접종 시기 : 매년 1회 접종
 
  인플루엔자는 일반적으로 알고 있는 독감입니다. 주로 코나 목, 폐에 침투하여서 고열을 비롯해 두통과 근육통 등을 유발하게 됩니다. 독감 예방접종은 매년 맞아야 함에도 불구하고, 그냥 한 번 앓고 넘기면 되겠지 하는 마음으로 버티는 경우가 있습니다. 하지만, 만약 면역력이 약해진 상태에서 독감에 걸리게 되면, 오랜 시간 통증과 증상을 앓아야 하므로 미리미리 예방접종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기타 예방접종
그 외에도 B형 간염, 장티푸스, 인유두종바이러스(자궁경부암/남성항문암), 수막염구균 등의 예방접종이 있습니다.
 
 
  그리고 만약 임신을 앞둔 여성이라면, 풍진 예방접종을 맞을 필요가 있습니다. 신상아에게 치명적인 장애를 야기할 수 있는 선천성 풍진 증후군을 예방할 수 있는 예방접종입니다. 최소 임신 3개월 전에 백신을 접종해 예방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야외활동이 많다면, 유행성출혈열 예방접종 또한 필요합니다.



예방접종 유지기간
  소아마비, 홍역, 볼거리, 풍진, 수두, 간염, 대상포진 등은 평생 면역 유지가 가능합니다. 하지만 예방접종 백신은 한 번 맞는다고 평생 지속되지 않는 경우도 있습니다. 백신의 유지 기간이 한정적이어서 추가 접종이 필요한 독감, 디프테리아, 백일해, 파상풍이 있으며, 폐렴 백신의 경우에도 종류에 따라 기간이 다를 수 있습니다.
 
예방접종 기록 확인
  과거에 어떤 예방접종을 맞았는지 기억이 나지 않는 경우도 많으실 겁니다. 그러한 경우에는 질병관리본부의 예방접종도우미 홈페이지 ( https://nip.cdc.go.kr/irgd/index.html )를 통해서 로그인 후에 예방접종 내역 조회를 진행하시면 됩니다. 뿐만 아니라 다양한 예방접종 정보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검단탑병원 국가 예방접종 지정 의료기관입니다.
건강한 미래를 위해서 예방접종을 통해 질병을 미리 예방하시기 바랍니다.
 

이진구

[내분비내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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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진료분야

당뇨병, 고지혈증, 갑상선질환, 골다공증, 뇌하수체, 부신질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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